중국 공산당의 군대, 즉 당군(黨軍)이다.
명목상 당군이지만 일당독재국가인 중국에서는 여타 국가의 국군(國軍)의 역할도 하고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국가 휘하의 군대는 부르주아와 봉건 압제자의 입맛에 맞는 탄압의 도구에 해당한다"라는 칼 마르크스의 오랜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인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집단"이라는 해석을 적용하여 당군을 지향한다고 한다.
1948년 중국공농홍군에서 명칭을 개편하였다., 국공내전을 통해 중화민국 국군을 격파하고 중국 본토의 단일 무력집단으로 남아 오늘날까지 흘러오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중국인민해방군(中国人民解放军)으로 표준중국어식 발음으로 "중궈런민제팡쥔"이라고 합니다.
가끔 중화민국 국군(국민혁명군 또는 대만군)과 헷갈려서 중화인민해방군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있기도 한데 인민해방군(人民解放军) 또는 해방군(解放军)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지요.
창군 당시의 이름은 중국공농홍군(中国工农红军)이었으며, 줄여서 홍군(红军)이라는 이름도 쓰이곧 하였답니다. 현재 중국군이라고 하면 주로 중국 공산당이 지휘하는 이 인민해방군을 말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중일전쟁 포함) 당시와 더불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전까지는 중국군이라 하면 장제스와 중국국민당 산하의 국민혁명군과 그 후신 중화민국 국군을 말하므로 이 둘을 갈라서 생각하고 불러야 합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식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군(國軍)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이란 정당의 당군이므로, "중국 공산당군"의 약칭으로서의 "중공군"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는 중공군이라는 용어는 6.25 전쟁 시기의 중국 인민지원군만을 특정하게 지칭하는 용어처럼 쓰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공군의 수뇌부들을 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민해방군의 통수권은 중국 주석이 아닌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에 있습니다. 장쩌민 이후 주석은 중앙군사위의 장을 겸직하므로 그게 그거긴 하지만요.
중공중앙군사위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구성원이 완전히 동일하므로 사실상 같은 조직이라 보시면 됩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는 중앙군사위에 비해 권한이 작고, 대신 방위산업이나 군사행정 같은 군정권만 행사만 가능하다 합니다..
중앙군사위원회는 어떤게 있습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연합지휘중심 총지휘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국방부장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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