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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몽돌해변 보다 더 예쁘고 똥골똥골한 돌들이 많습니다. 아주아주 많이요...
사람들이 제법 있지요?
예쁜 펜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이나 폭풍오는 날 와봐야 이 곳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바로 이 곳 옆에 울산 방어진 수질개선 사업소에서 3년을 일했기 때문에 매일 퇴근후 이곳을 들려서 이곳의 특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파도가 높은 날은 몽돌이 씻기는 주변 반경이 넓어 집니다. 따라서 파도에 몽돌이 씻기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강해집니다.
요렇게요...아주 대한민국에 이 소리를 못 들으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저도 처음 들어봤으니깐요...
그 뭐랄까 한번 도 경험하지 못하는 청량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우울증 가지신 분들 이곳에서 2시간 있으면 마음에 걸린 영적인 기운 , 울체 다 내려갑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 가슴을 이 파도,몽돌 씨김소리에 맡겨 보세요.....완전히 압도 당합니다. 단....파도가 높은 날이여야 합니다. 그럼....내 생애 최고의 날을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장담합니다.
그리고 해변 길이가 상당히 넓습니다. 거제도나 남해는 비교도 안됩니다. 제주도하고는 또 다릅니다.
사진기가 작아서..캐논가지고 찍었으면 정말 멋졌을겁니다.
이쁘죠..ㅎㅎ
주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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