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버킷리스트 (2)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은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계획하시기도 할텐데요. 평생을 살면서 이거 한번은 꼭 타야 겠단 마음으로 적은 비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때 만큼은 아낌없이 투자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차 버킷리스트 두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기차 여행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여행을 할 땐 기차 여행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해서 다들 이걸 위해 스위스에 간다고까지 합니다. 바로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라는 기차가 그 주인공인데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국경 접경지까지 운행이 되기 때문에 이를 타고서는 다양한 풍경은 물론 여러 곳을 지나치며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나가는 터널만 하더라도 무려 55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다리는 196개를 건너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멋진 광경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기차가 지나가는 곳들 중에서 투시스와 티라노가 있는데요. 이들 사이의 풍경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200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차 여행은 남미에도 있는데요. 안데스 산맥을 오르는 기차인 앤디언 익스플로러가 있습니다. 이것은 안데스 산맥 뿐만 아니라 푸노까지도 달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푸노에는 마추픽추와 잉카의 수도인 쿠스코가 있어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티티카카 호수까지도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 기차를 타기 위해서 페루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만큼 유명한 교통수단이며 많은 곳들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거라서 인기가 많습니다. 무려 10시간을 달린다고 하는 앤디언 익스플로러는 높은 산맥을 오르면서 구름까지 뚫고 지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오래된 유적들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페루 여행에 있어서는 최고의 여행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중국이 기록을 깨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였다고 하니 그 위엄이 얼마나 될지 절로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차에 대해서 4군데를 알려드렸는데요. 이 글을 보시고 갑자기 본인의 버킷리스트에 기차 여행을 계획한 분들 계신가요? 충분히 이해될 만큼 죽기 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은 여행인지라 많은 분들이 새롭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셨을 것 같은데요.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행 방법이나 특이한 장소들이 많은데요. 다음에는 이보다 더 재밌는 여행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떤 방법으로 인생에 한번 뿐인 여행을 할 수 있는지 많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