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 2

전설의 스나이퍼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저격수 7인)

저격수를 뜻하는 스나이퍼(Sniper)는 18세기 인도의 영국군 장교 사이에 이 새를 쏘아 잡는 경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도요새는 워낙 작고 동작이 빨랐기 때문에 스나이프를 떨어뜨릴 만큼 총을 잘 쏘는 사람을 가리켜 스나이퍼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격수의 중요성은 1,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이라크전을 거치며 점점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수치가 있는데요, 1차 대전 때 적 1명을 사살하는데 들어간 탄약은 무려 7000발, 2차 대전은 2만5000발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저격수들은 단지 평균 1.7발을 사용하였구요. 저격수 한 명이 1개 중대(100명)만큼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 심리적으로 봤을 때 탄과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는 내가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

Military+1 2020.03.06

북한의 특수부대 어디까지 왔는가?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이 남한에 있는 요인 암살을 목적으로 한 특수작전부대를 창설하였다”고 하며 북한군 특수전력이 2년 전보다 한층 강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방에 집중 배치된 세계에서 제일 많은 20만 명에 이르는 북한군 특수부대의 실체가 무엇인지 한 때 관심도가 높아졌었죠. 북한은 과거에도 대남사업조직들이 암살요원을 육성했고, 국방백서가 직접 특수작전부대를 적시한 것은 2018년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2년전 2016년 11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라는 북한 매체를 통하여 ‘김정은의 인민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의 타격훈련 참관’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보시면 특수부대 요원들이 야간투시경과 방탄 헬멧과 전술조끼를 입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아직..

Military+1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