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특수부대중 가장 강한 특수부대 '데브그루'

미합중국 해군 특수전 개발단(U.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DEVGRU)은 미 해군 네이비 씰의 제6팀에 소속을 두고 있습니다.

 델타포스와 함께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의 1등급(Tier 1)에 속하는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로써 미 육군 특전단이나 네이비 씰이 하는 것보다 좀 더 위험하거나 비밀스러운 임무들에 투입되게 됩니다.

대참사로 끝난 독수리 발톱 작전이 끝난후에 네이비 씰의 베테랑 지휘관 리처드 마친코 해군 중령이 주도하여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창설 초에는 SEAL 6팀으로 블리우다가 1987년 지나친 언론 노출 및 리처드 마친코와 대원들의 각종 명령 불복종등의 사고로 마친코는 쫒겨났고 6팀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같은 년도에 미합중국 해군 특수전개발단(U.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 즉 데브그루로 재창설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특징은 SEAL과 유사하나 다만 다른 SEAL 팀들이 USSOCOM 예하의 미합중국 해군특수전사령부로 배정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육군의 대테러 특수부대 델타포스와 공군 제24특수전술대대와 함께 SOCOM을 이루는 5개 사령부 중 하나인 합동특수작전사령부 (JSOC) 직속의 특수 임무 부대로 지정되어 극비 전 (Highly classified activities)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임무중에 주로 타격 능력만 중요시 하는 SEAL과는 다르게 데브구르는, 델타포스에는 꽤 못 미치지만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대원들도 그에 맞춰 다양한 특기와 분야에 다재다능함을 보여줌에 있어서 SEAL보다 더욱 뛰어납니다.

창설 목적에 맞게 엄연한 SEAL의 상위 그룹인 것이지요.임무 특성상 CIA의 준 군사 특수활동부서인 CIA SAD/SOG로의 인사적인 교류가 자주 행해 집니다. 하지만 델타포스와 데브그루, 제24특수전술대대 소속 요원들은 SAD/SOG로 가는 것대체적으로 꺼려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데브루르보다 지루해서랍니다.창설 초기부터 다른 SEAL 팀의 유능한 대원들로부터 자원을 받아서 엄격한 심사로 선정하여 운영이 되기 있으므로 최정예는 확실하며 장비도 최신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DEVGRU는 H&K HK416을 사용하며 4개의 대물렌즈가 달려 있어서 100도 가까이 시야를 확보해주는 6만 5천 달러짜리 야간투시경인 GPNVG-1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 투시경달린 화이바입니다. 이 외에도 각 대원의 취향에 맞도록 화기 셋팅을 해주고 있으며 원하는 물품을 써내면 바로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직 DEVGRU 대원인 매튜 비소넷(필명 마크 오웬)이 쓴 책 No Easy Day에 쓰인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네이비 씰 팀과 SWCC, SDV(수중운송) 팀, 해군 폭발물처리반 팀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원자는 최소 2번 이상의 실전 파병 기록이 있어야만 하며 만 21세 이상이여야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원자의 나이대는 실무경력과 실력이 출중한, 만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이 많다고 합니다. 지원자들은 델타포스와 마찬가지로 외국어 능력이 상당히 권장된다고 합니다. 훈련 수료율의 경우에는 대략 50%정도로, 20명중에 12명이 수료하므로 굉장히 엄격한 편입니다.